:: 한국미술치료연구센터 ::
홈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이메일
유료온라인강좌
온라인교육
유료온라인강좌

소설가 김애란 “이번 작품에 가장 가깝게 영향 준 자료는 동시대의 풍경과 신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이성중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7-03 00:11

본문

소설가 김애란(45)이 신작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로 돌아왔다. ‘돈과 이웃’을 소재로 그 사이에서 오는 계급적 긴장을 문학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눈에 띈다. 동시대의 사회적 단면을 담아내는 단편의 매력을 한껏 품은 작품들을 읽다 보면, 이번 책의 해설에서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왜 “나는 김애란이 오랫동안 사회학자였고 이제야말로 유감없이 그렇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는지 이해가 간다.
<바깥은 여름>이후 8년 만에 소설집을 낸 작가를 지난 1일 서울 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해 장편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냈지만, 단편의 매력은 또 다르다. 그는 “한국 사회는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보니, 이를 포착해서 담아내는 것에는 단편의 속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장편이 어떤 막의 틈 사이로 몸을 밀고 들어가 육체적으로 경험하는 느낌이라면, 단편은 그 틈으로 무언가를 목도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가 목도한 한국 사회의 현실이 소설의 첫 작품 ‘홈 파티’에서 부터 펼쳐진다. 지인의 최고경영자 과정 동기 모임에 참석한 40대 연극배우 이연의 이야기다. 조용한 대단지 아파트, 집주인의 취향이 돋보이는 집으로 초대받은 주인공은 그곳에서 자신과 ‘그들’을 가르는 미묘한 경계를 느낀다.
‘홈 파티’가 은근하게 그어진 계급의 선을 통해 독자에게 알 수 없는 긴장을 선사한다면 ‘좋은 이웃’은 좀 더 직접적이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기 전 아파트를 사지 못해 전세로 살며 곧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 처한 중년 여성 주희가 주인공이다.
“젊은 시절, 나는 ‘사람’을 지키고 싶었는데 요즘은 자꾸 ‘재산’을 지키고 싶어집니다”라는 주희의 독백은 지금 한국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좋은 이웃’은 2021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발표됐다. 실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던 시기와 겹친다. 작품은 이듬해 오영수문학상을 받았다.
작가는 “사후적으로 돌아보면 사회적인 소설들을 많이 썼지만, 적극적인 사회파 작가는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가 사회 문제에 둔감하지 않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동료 문인들과 팽목항을 직접 찾았고, 2019년 낸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에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글을 실었다. 지난해 12·3 불법 계엄 이후엔 광장을 찾아 익명의 시민으로 연대하기도 했다. 한강 작가 등이 참여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촉구 한 줄 성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알아야 속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사회적인 사건들의 현장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좋은 이웃’의 말미에는 조세희 작가가 1978년 발표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한 대목이 실렸다. 책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소외된 하층민의 고통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풀어내며 한국의 산업화 시기를 다룬 명작으로 꼽힌다. 작가는 “한국 근현대 문학의 역사를 의식하며 쓰고 싶었다. 집, 거주, 이주, 혹은 계층의 문제는 선배 세대 작가들이 꾸준히 써온 소재다. 그 역사 안에서 지금은 어떻게 다르게 쓸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작품에 “가장 가깝게 영향을 준 자료들은 동시대의 풍경과 신문”이라고 했다. 작가는 “신문에는 동시대의 일들이 매일 전해진다. 사건뿐 아니라 언어에도 관심이 많은데, ‘영끌’이라는 단어를 접하고는 ‘영혼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쓴 적이 있나’ 싶었다”며 “‘이제 우리에게 영혼이라는 것은 이렇게 되었구나’라고 생각했다. 말의 감수성으로 기사를 읽기도 했다”고 말했다.
소설 안에서 현실의 욕망과 고민들은 순간의 사건에 그치지 않고 삶을 대하는 태도로까지 확장된다. 작가는 “지난 몇 년은 특히 모두가 굉장한 돈이나 이익에 몰두했던 시기다. 경제적인 상황은 삶의 기본적인 필요기 때문에 그것 자체를 가치판단하는 것은 아니”라며 “자기 보존의 욕구가 만연한 사회에서, 어느 순간 이웃의 생명이나 안전을 놓고 저울질해야 하는 순간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그것을 보려고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그의 시선은 어디로 향할까. 작가는 “돌봄이나 노화, 질병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 같다”며 “심리적 불안을 다루기에도 적합하기 때문에 서스펜스나 장르적 성격을 가진 작품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3실장·7수석·3차장 체제출신지는 비교적 고른 편
인수위 없이 곧바로 업무연공서열보다 전문성 우선
이재명 대통령의 초대 대통령실 차관급 이상 참모진의 평균적 모습은 서울대 출신의 59세 남성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출신이 절반을 차지했고 여성은 1명에 그쳤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서육남’(서울대·60대·남성) 초대 참모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정부라는 점에서 정책 추진력을 염두에 두고 현역 국회의원과 전문가를 대거 기용한 것도 특징이다.
경향신문이 29일 대통령실 ‘3실장·7수석·3차장’ 인선과 수석급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까지 14명의 인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장관급인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미정으로 분석에서 제외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포함한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14명의 평균 연령은 59.4세다. 70대 1명, 60대 7명, 50대 5명, 40대 1명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71세로 유일한 70대였고, 하정우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이 48세로 대통령실 수석급 인사 중 가장 젊었다. 남성은 13명인 반면 여성은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1명에 그쳤다.
출신 지역은 비교적 고루 안배됐다. 호남이 5명(전남 3명, 전북·광주 각 1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과 영남(부산 2명, 경남 1명)이 각각 3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충청 2명, 강원 1명이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7명으로 절반이었고, 연세대 3명, 고려대·육군사관학교·건국대·부산대가 각 1명이었다. 14명 중 관료 출신이 5명(김용범·위성락·김현종·임웅순·오현주)으로 가장 많았다. 학자 출신은 3명(류덕현·하준경·문진영)이었다. 검찰(봉욱)과 시민사회(전성환) 출신은 각각 1명이다.
국회의원직을 내려놔야 하는 현역 정치인들을 기용한 점이 도드라진 특징이다. 3선인 강 비서실장이 지역구를 포기하고 합류했고, 위 안보실장도 비례대표직을 내려놓고 직을 맡았다. 국회와의 협치를 담당하는 우상호 정무수석(4선)은 비서실장보다 선수가 높은 중량급 인사다.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 인선 원칙이 반영된 결과라고 대통령실과 여권에서는 분석했다.
‘깜짝’ 인선보다는 전문성을 기준으로 하마평에 오른 이들이 주로 기용됐다. 정책은 경제·금융 분야 정통관료 출신인 김용범 정책실장에게, 홍보는 30년 이상 언론인으로 일한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에게 맡기는 식이다.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 등을 역임한 민간 전문가 출신인 하 수석 기용 정도가 깜짝 인선으로 평가됐다. 봉욱 민정수석은 검찰 출신으로, 전문성을 우선한 인선으로 여권은 해석했다.
관료와 교수 출신을 고루 기용해온 특징은 유지됐다. 김 정책실장과 함께 이 대통령에게 경제 분야를 조언하는 자리에 교수들이 발탁됐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이 대통령의 경제성장 담론을 설계한 대표적인 ‘경제 참모’로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류 보좌관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로 한국조세연구원을 거친 재정 분야 전문가다.
위 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 설계자로, 정통 외교관료 출신이다. 김현종 1차장(안보 전략·국방)은 군 출신, 임웅순 2차장(외교·통일 정책)과 오현주 3차장(경제·사이버 안보)은 외교관 출신으로 모두 현장형 참모로 불린다. 지난 대선에서 공식 직함을 달고 이 대통령을 도운 인사는 강 비서실장 등 5명이다.
중국이 오는 9월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 중국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 소식통의 말을 종합하면, 중국은 최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대회’에 이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을 외교 경로를 통해 물어왔다. 대통령실은 이날 “한·중 간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도 관련 문의에 “중국 측은 이번 기념행사에 한국 측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했다. 한·중이 지난 2일 서울에서 개최한 외교 국장급 협의에서도 중국 측은 이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 여부를 재차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초청장을 보내기 전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오는 9월3일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전승절 8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을 개최하고, 해외 정상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4일 공식 발표했다. 초청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정부는 여러 요소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과거 사례와 미국 및 중국과의 관계,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을 두루 검토해 참석 여부를 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과의 관계를 주요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대중 견제를 최우선 대외정책 과제로 삼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이 전승절이 열리는 오는 9월 전에 성사될지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이 대통령이 미국 정상보다 앞서 중국 정상을 만난다면 국내외에서 잡음이 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두고 미국과 소통 및 조율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2015년 전승 7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에 참석했다. 당시 미국 등 서방의 모든 국가가 불참해 미국 내에서 ‘한국의 중국 경사론’이 일었다. 전승절 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하는 지도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
정부가 중국의 요청을 바로 거절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은 이번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중요한 이벤트로 여기고 있다. 중국 측이 전승절 행사와 오는 11월 초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연계할 수도 있다.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연구센터장은 “중국은 전승절과 APEC을 중요한 대내외 정치 행사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APEC 참석을 교환해 대미 견제를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승절에 참석한다면 이 대통령은 부담을 덜 수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전승절 기념식에는 참석하되, 중국의 대규모 군사력을 과시하는 열병식에는 불참하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 여부가 한·미동맹을 강화하면서도 중국과 원만한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실용 외교’ 노선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월부터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한부모 가정에 국가가 양육비 월 20만원을 선지급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정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
9월 1일부터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보호하는 금융회사,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 모두 예금 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일반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 중인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의 예금 보호한도도 1억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 총 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수영장, 체력단련장 이용료의 30%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반사회적 대부계약을 무효화하고, 불법 사금융 처벌을 강화하는 대부업법 개정안도 시행된다. 7월 22일부터 성착취·인신매매·신체상해·폭행·협박, 초고금리 등 반사회적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가 전부 무효화된다. 불법 사금융업자의 이자 계약도 전부 무효가 되는 등 피해구제가 강화한다.
올 2학기부터는 소득에 따라 1인당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이 증가한다. 소득 1~8구간인 학생들이 대상이며 1~3구간 30만원, 4~6구간 20만원, 7~8구간 10만원씩 오른다. 다자녀 가구에는 소득구간에 따라 5만~10만원씩 더 지원된다. 다만 이는 연간 기준으로 책정된 금액이다. 올 2학기에는 소득 1~3구간은 15만원만 오르는 등 전 소득 구간에서 반액만 인상분이 적용된다.
여상가족부는 올 하반기부터 양육비를 못 받는 한부모가족에게 국가가 양육비를 우선 지급한다. 여가부는 양육비 채권이 있으나 지급받지 못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을 18세까지 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150%는 2인 가구 기준 589만8987원이다.
정부가 먼저 지급한 양육비는 비양육자에게 추후 회수한다. 정부는 양육비 지급의무를 회피하는 비양육자에겐 국세 강세징수에 준하는 방식으로 추징한다.
7월부터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노동자가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경우에도 고용노동부가 사업주에게 육아휴직 지원금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을 지급한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자에서 졸업예정자까지 확대된다. 제조업 등 빈 일자리 업종에 취업하는 청년이 6개월 이상 근속하면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10월23일부터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는 정부 보조금 및 지원금을 신청하거나 공공 발주 공사에 참여하는데 제한된다. 노동부 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체불로 인해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는 출국 금지될 수 있다. 명백한 고의로 인한 체불의 경우 피해 노동자가 법원에 임금 등의 3배 이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인화성 액체·가스를 저장·취급하는 화학 설비의 안전기준도 강화된다. 화학 설비에 한국산업표준이 정하는 화염방지 장치 기준에 적합한 통기밸브를 설치해야 한다.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교육 내용에 화재·폭발 시 대피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다.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스포츠 관람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인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지원금은 연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7.7% 인상된다. 기초 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 한부모 가족 등 264만 명이 대상이다.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누리집, 모바일앱, 전화 ARS(1544-3412)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3만여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정보 제공 범위를 넓힌다. 기존에는 223개 지점의 홍수경보와 37개 댐 방류 정보만 제공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전국 하천 수위관측소 933곳에서 하천 위험 단계가 ‘심각’에 이르면 정보를 알린다.
9월26일부터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대상자가 연간 1만t 이상 페트 생산자에서 연간 5000t 이상 먹는샘물 및 음료류 페트병 생산자로 바뀐다. 재생원료 사용 비중은 2026년 10%부터 단계적으로 상향해 2030년에는 30%까지 높인다.
8월7일부터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영업허가 제도도 달라진다. 일률적으로 4년에 한 번씩 영업허가를 받던 검사 주기가 취급량과 위험도에 따라 차등화된다. 향후 유해물질 소규모 취급 시설은 영업신고를 한 뒤 4년마다 검사를 받는다. 소규모 시설 외에는 정기검사 주기가 1~3년으로 바뀐다.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야생동물 관리가 강화된다. 20개체 이상의 동물을 보유하면서 연간 30개체 이상을 판매하거나, 월 평균 10개체 이상 동물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12월14일부터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를 환경영향 정도에 따라 평가 절차를 유연화한다. 10월23일부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할 경우 심층평가 대상으로, 경미한 경우에는 신속평가 대상으로 정한다. 신속평가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생략하고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한다.
하반기 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도입한다. 교통약자를 위해 화면 높이를 낮추고, 음성 안내 기능을 도입한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수도권 광역전철역에 100여대 이상 설치된다. 지금은 현금 결제만 가능한 1회권은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공동영농·농지 위탁경영 등을 촉진하는 농지이용증진사업을 농업법인이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바뀐다. 사업 시행에 필요한 최소 농업인 수도 기존 10명에서 5명으로 줄어든다.
친환경 농가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친환경농업직불금 단가가 기존 논 1헥타르(ha)당 35만~70만원에서 57만~95만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농가당 지급 상향 면적도 기존 5ha에서 30ha로 확대된다. 오는 12월 지급될 직불금부터 적용된다.
하반기부터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할 수 있는 동물 마릿수가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 늘어난다. 10월부터는 직접 병원에 가야 알 수 있던 동물병원 진료비용을 병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7월부터 신규로 고용되는 홀서빙 담당 외국인 근로자도 음식점업 고용허가 대상에 포함된다. 주방보조와 홀서빙 업무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영세 음식점을 위한 조치다. 오는 12월에는 푸드테크 산업 등에 대한 법적 규정을 명확히해 지원을 돕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주로 냉동·건어물만 판매했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하반기부터는 활·신선수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7월1일부터 네이버, 토스, 국민은행, 농협은행,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 종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이다.
화물차 적재량 초과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그동안 사진이나 영상 증거가 있어야 과태료 부과가 가능했지만, 오는 8일부터 요금소 통과 시 자동으로 측정되는 ‘적재량 측정자료’로도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0월부터 다중운집 사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권한이 확대된다. 지자체는 다중운집 재난·사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 긴급 안전 점검과 안전조치 명령을 할 수 있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지자체가 행사 중단과 해산을 권고할 수 있다.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도 강화된다. 국가기관장과 지방자치단체장, 각급 학교장에게 성희롱·성폭력 사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 의무가 부여된다. 관련 사건 처리에 참여한 이에겐 피해자 비밀누설 금지 의무가 생긴다. 아동·청소년에 대한 그루밍 범죄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이뤄져도 처벌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이통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와 유통점의 추가 지원금 상한(공시 지원금의 15% 이내) 등의 규제가 없어진다.
올해 말부터 중소기업으로 분류하는 매출 범위 기준이 상향된다. 기존에는 연간 매출이 최대 1500억원까지 중소기업으로 인정해줬으나 기업 성장 사다리 촉진을 위해 앞으로는 1800억원까지 인정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종별로 다르게 설정된 매출 구간도 기존 5개에서 7개로 늘리고, 44개 업종 중 16개 업종 매출상한도 현행에서 200억~300억원 확대한다.
또 소상공인 기준인 소기업 연간 매출 기준을 최대 12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상향하고, 매출 구간을 5개에서 9개로 늘린다. 소기업 매출상한도 43개 업종 중 12개 업종에서 현행보다 5억~20억원으로 올린다. 이렇게 되면 전체 중소기업 804만곳 중 상향 업종에 속하는 약 573만곳(중기업 6만3000곳, 소기업 566만7000곳)이 세제감면 및 공공조달, 정부 지원사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7월 22일부터 국가 핵심 기술 보호·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개정 산업기술보호법도 시행된다. 기업 신청이 없더라도 국가가 직권으로 국가 핵심 기술 판정을 신청토록 하는 제도와 핵심기술 보유 기관에 등록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또한 국가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 시 벌금을 현행 최대 15억원에서 65억원으로 상향하고 해외유출 브로커도 기술 침해행위로 처벌토록 한다.
오는 10월 접수하는 기술병·어학병·카투사·취업맞춤특기병 등 모집병(2026년 1월 입영자)부터 무도단증을 제외한 국가비공인 민간자격증이 가산점 항목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비공인 기관이 발급한 컴퓨터프로그래머·한자능력검정·기업회계 자격증 등으로는 가산점을 받지 못한다. 인정되는 가산점도 ‘최대 15점’에서 ‘최대 10점’으로 줄어든다.
9월부터 고위공직자 자녀나 연예인 등 병적 별도관리대상에 대한 관리 기간이 연장된다. 기존에는 병적 별도관리 대상자들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즉시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으로는 3년 동안 면제 판정을 받은 원인이 된 질병의 치료 여부를 추적 관찰하게 된다.
7월부터는 입대 전 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현역·보충역 등 병역 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검사)와 함께 신체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입대 전 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입대 후 각 군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따로 받았다.

광주폰테크 제주폰테크 인천폰테크 당일폰테크 천안폰테크 내구제 브랜드이모티콘 상조내구제 가전내구제 대전폰테크 소액결제 미납 제주폰테크 인천폰테크 울산폰테크 수원폰테크 부산이혼전문변호사 https://www.bestreviewing.com/ 상조내구제 인천폰테크 내구제 상간남소송 울산폰테크 광주폰테크 제주폰테크 울산폰테크 웹사이트 상위노출 울산폰테크 내구제 내구제 서울폰테크 소액결제대행사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부산폰테크 수원폰테크 대구폰테크 구미폰테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제주폰테크 부산폰테크 부산폰테크 천안폰테크 서울이혼전문변호사 당일폰테크 이혼전문변호사 https://cmaxfanatics.com/ 아이폰 콘텐츠이용료 제주폰테크 광주폰테크 내구제 인천탐정사무소 평택이혼전문변호사 구미이혼전문변호사 천안폰테크 광주폰테크 광주폰테크 울산폰테크 폰테크당일 네이버 마케팅 구미폰테크 홈페이지 상위노출 김해이혼전문변호사 수원폰테크 당일폰테크 광주폰테크 안양이혼전문변호사 https://bestreviewing.com/ 천안폰테크 대구폰테크 가전내구제 상조내구제 울산이혼전문변호사 심부름센터 경주이혼전문변호사 상간녀소송 내구제 홈페이지제작 천안폰테크 대구폰테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울산폰테크 소액결제대행사 광주폰테크 울산폰테크 웹사이트 상위노출 남양주이혼전문변호사 대전폰테크 울산폰테크 대구폰테크 인천폰테크 제주폰테크 네이버마케팅 수원폰테크 서울폰테크 부산폰테크 대전폰테크 빠른이혼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변호사마케팅 네이버마케팅 대전폰테크 인천폰테크 https://www.bestreviewing.com/ 폰테크 통신 서울폰테크 https://karenannmassage.com https://karenannmassage.com 이혼소송 부산폰테크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가전내구제 웹사이트 상위노출 광주폰테크 내구제 네이버 상위노출 인천폰테크 가전내구제 안산이혼전문변호사 부산이혼전문변호사 광주폰테크 소액결제 미납 천안폰테크 이혼상담 구미이혼전문변호사 위자료 흥신소비용 가전내구제 인천폰테크 네이버 상위노출 대구폰테크 변호사마케팅 대전폰테크 대전폰테크 제주폰테크 대전폰테크 대구폰테크 상조내구제 대전폰테크 흥신소비용 구미폰테크 가전내구제 대구폰테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경주이혼전문변호사 콘텐츠이용료 현금화 가전내구제 천안폰테크 상간녀소송 가전내구제 인천폰테크 폰테크당일 서울흥신소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대구폰테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흥신소 구미폰테크 광주폰테크 인천폰테크 가전내구제 수원폰테크 광주폰테크 인천폰테크 내구제 제주폰테크 인천흥신소 이혼소송 상간남소송 부산폰테크 상조내구제 서울폰테크 홈페이지 상위노출 가전내구제 부산폰테크 상조내구제 네이버 마케팅 수원폰테크 안양이혼전문변호사 천안이혼전문변호사 광주폰테크 제주폰테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제주폰테크 부산폰테크 울산폰테크 제주폰테크 사이트 상위노출 상조내구제 폰테크당일 수원폰테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저신용장기렌트카 사설탐정 구미폰테크 콘텐츠이용료 상품권 구미폰테크 대구폰테크 구미폰테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https://karenannmassage.com 울산이혼전문변호사 가전내구제 대구폰테크 네이버마케팅 울산폰테크 제주폰테크 폰테크당일 광주폰테크 부산폰테크 인터넷설치현금 소액결제 정책 구미폰테크 폰테크 가전내구제 저신용장기렌트카 대구이혼전문변호사 폰테크당일 상간녀소송 네이버마케팅 부산이혼전문변호사 천안폰테크 심부름센터 저신용장기렌트카 상조내구제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네이버 마케팅 고양이혼전문변호사 대전이혼전문변호사 폰테크 울산폰테크 부산폰테크 https://www.bestreviewing.com 콘텐츠이용료 현금화 https://bestreviewing.com 세종이혼전문변호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상간남소송 콘텐츠이용료 상품권 가전내구제 상조내구제 울산폰테크 구미폰테크 남양주이혼전문변호사 상간남소송 인터넷가입 서울폰테크 서울폰테크 평택이혼전문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 https://cmaxfanatics.com 부산폰테크 대전폰테크 https://karenannmassage.com 천안폰테크 상조내구제 대구폰테크 사설탐정 가전내구제 제주폰테크 상간남소송 인천폰테크 홈페이지 상위노출 네이버 상위노출 네이버 상위노출 상간남소송 수원폰테크 대전폰테크 서울이혼전문변호사 제주폰테크 제주폰테크 울산폰테크 폰테크 대구폰테크 대전폰테크 대구폰테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제주폰테크 내구제 인천흥신소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상조내구제 대구폰테크 https://www.bestreviewing.com/ 인천폰테크 위자료 광주폰테크 소액결제 미납 상조내구제 대전이혼전문변호사 변호사마케팅 홈페이지 상위노출 사이트 상위노출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안양이혼전문변호사 네이버 상위노출 세종이혼전문변호사 인터넷설치현금 대구폰테크 대구이혼전문변호사 가전내구제 울산폰테크 가전내구제 천안폰테크 구미폰테크 서울흥신소 내구제 웹사이트 상위노출 브랜드이모티콘 당일폰테크 상조내구제 인천폰테크 폰테크 통신 수원이혼전문변호사 탐정사무소 상조내구제 정보이용료 현금화 제주폰테크 상조내구제 이혼소송 대구폰테크 수원이혼전문변호사 가전내구제 대전폰테크 홈페이지 상위노출 내구제 부산폰테크 변호사마케팅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수원폰테크 https://www.bestreviewing.com/ 부산폰테크 가전내구제 구미폰테크 구미폰테크 부산이혼전문변호사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대구폰테크 대구폰테크 네이버 마케팅 수원폰테크 수원폰테크 내구제 네이버 마케팅 이혼소송 내구제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마사지구인 광주폰테크 인천흥신소 천안폰테크 내구제 상조내구제 수원폰테크 부산폰테크 상간남소송 상조내구제 수원폰테크 대구폰테크 인터넷설치현금 대전폰테크 광주폰테크 변호사마케팅 정보이용료 현금화 광주폰테크 상조내구제 구미폰테크 인천폰테크 심부름센터 서울흥신소 폰테크 천안폰테크 수원폰테크 변호사마케팅 구미폰테크 내구제 천안폰테크 대전이혼전문변호사 울산폰테크 구미폰테크 제주폰테크 가전내구제 서울탐정사무소 내구제 제주폰테크 울산폰테크 정보이용료 현금화 홈페이지 상위노출 병원마케팅 천안폰테크 내구제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남양주이혼전문변호사 https://karenannmassage.com/ 대구폰테크 https://karenannmassage.com/ 심부름센터 부산이혼전문변호사 제주폰테크 네이버 상위노출 https://bestreviewing.com/ 소액결제 정책 울산폰테크 인천탐정사무소 서울폰테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세종이혼전문변호사 인천폰테크 내구제 인천폰테크 내구제 대전폰테크 구미폰테크 제주폰테크 대전폰테크 이혼소송 내구제 폰테크 통신 제주폰테크 수원폰테크 서울폰테크 내구제 가전내구제 울산폰테크 수원폰테크 아이폰 콘텐츠이용료 서울이혼전문변호사 서울흥신소 대구폰테크 이혼소송 구미폰테크 울산폰테크 대전이혼전문변호사 서울폰테크 구미폰테크 사설탐정 빠른이혼 사설탐정 웹사이트 상위노출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https://www.bestreviewing.com 부산폰테크 변호사마케팅 구미이혼전문변호사 수원폰테크 폰테크 광주폰테크 제주폰테크 광주폰테크 천안폰테크 양산이혼전문변호사 인천폰테크 천안폰테크 https://cmaxfanatics.com 광주폰테크 대구이혼전문변호사 상간녀소송 사이트 상위노출 인천폰테크 수원폰테크 김해이혼전문변호사 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제주폰테크 천안폰테크 수원폰테크 남양주이혼전문변호사 인터넷가입 서울폰테크 부산폰테크 인천폰테크 대전폰테크 변호사마케팅 인천폰테크 부산폰테크 대전폰테크 창원이혼전문변호사 폰테크당일 광주폰테크 내구제 부산폰테크 변호사마케팅 부산이혼전문변호사 부산이혼전문변호사 콘텐츠이용료 상품권 당일폰테크 구미폰테크 당일폰테크 변호사마케팅 부산폰테크 웹사이트 상위노출 인천폰테크 소액결제 미납 대전이혼전문변호사 수원폰테크 인천폰테크 가전내구제 서울폰테크 대전폰테크 아이폰 콘텐츠이용료 상조내구제 내구제 마사지구인 알리할인코드 대전폰테크 울산폰테크 양산이혼전문변호사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수원폰테크 상조내구제 천안폰테크 브랜드이모티콘 광주폰테크 포항이혼전문변호사 https://www.bestreviewing.com/ 구미폰테크 네이버 상위노출 대구이혼전문변호사 천안폰테크 병원마케팅 천안폰테크 브랜드이모티콘 상조내구제 제주폰테크 울산폰테크 부산폰테크 내구제 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흥신소 서울폰테크 수원폰테크 안산이혼전문변호사 부산폰테크 내구제 https://cmaxfanatics.com/ 대전폰테크 광주폰테크 제주폰테크 울산폰테크 이혼전문변호사 https://cmaxfanatics.com/ 천안폰테크 당일폰테크 내구제 대전폰테크 상조내구제 안산이혼전문변호사 https://bestreviewing.com/ 김해이혼전문변호사 부산폰테크 가전내구제 대전폰테크 폰테크 https://bestreviewing.com 울산폰테크 내구제 천안폰테크 대구폰테크 구미폰테크 홈페이지 상위노출 양산이혼전문변호사 광주폰테크 광주폰테크 서울폰테크 울산폰테크 상간남소송 이혼소송 평택이혼전문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 광주폰테크 천안폰테크 네이버 상위노출 수원폰테크 서울폰테크 대구폰테크 울산이혼전문변호사 인터넷가입 https://bestreviewing.com/ 울산폰테크 부산폰테크 광주폰테크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네이버 상위노출 안산이혼전문변호사 콘텐츠이용료 상품권 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대구폰테크 경주이혼전문변호사 광주폰테크 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서울폰테크 https://bestreviewing.com 수원폰테크 수원폰테크 네이버마케팅 부산이혼전문변호사 당일폰테크 경주이혼전문변호사 네이버마케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